샤인머스켓의 뒤를 이어 고급 품종으로 화제를 모은 포도가 있다. 그 이름은 '루비로망'
루비로망은 일본 이사카와현이 1995년부터 개발한 포도품종으로 한알에 20g 이상 크기가 3cm 정도로 크기가 매우크고 당도가 매우 좋아 일본에서 지난 7월 경매에서 한송이에 150만엔에 팔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포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본 이사카와현이 품질관리를 위해 현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농가에만 묘목을 분양하고 있는데 그 묘목이 한국에 유출되었다.
아사히 신문은 7일 루비로망의 묘목이 해외에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생육기간을 미루어볼때 5년이상 전에 흘러들어 간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에 있는 루비로망의 DNA를 조사한 결과 이사카와현의 루비로망과 일치한다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일본은 상표권 출원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작년 8월부터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에서 팔리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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