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팀게임

스팀 게임 추천 :: 브로테이토(브로타토,BROTATO) 리뷰 / 후기

만두는둥이 2022. 11. 4.

 

BROTATO(브로테이토,브로타토)

 

2022년 9월 28일 출시
액션, 캐주얼, 인디, 로그라이트, 핵 앤 슬래쉬
스팀 평가 : 압도적으로 긍정적
스팀 판매가 : 5,500원



Brotato(이하 브로테이토)는
프랑스의 인디 개발자 Blobfish 만든 게임으로 감자가 되어 최대 6가지의 무기를 한 번에 휘두르며 외계인 무리를 물리치는 탑다운 아레나 슈팅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20 웨이브 동안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하며, 목표 달성 시 더 어려운 난이도로 올라갈 수 있게 되며 0~5단계까지 총 6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다.

Potato World에서 온 우주선이 외계 행성에 충돌했습니다. 홀로 살아남은 Brotato는 한 번에 무기 6개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감자입니다. 동료에게 구출되기를 기다리며, Brotato는 이 적대적 환경에서 살아남아야만 합니다.

출처 : 브로테이토 스팀 페이지 소개글


게임의 최소사양은 10년 정도 된 컴퓨터로 해도 될 정도로 사양이 낮다. 웬만한 컴퓨터에서는 모두 돌아갈 듯하다. 그만큼 부담 없이 즐길만한 게임이다. 가격도 스팀기준 5,500원으로 싼 편.

  • 운영체제: Windows 7+
  • 프로세서: 2 Ghz
  • 메모리: 4 GB RAM
  • 그래픽: 128MB, OpenGL 3+
  • 저장공간: 200 MB 사용 가능 공간
  • 추가 사항: There is a special branch for graphics cards supporting OpenGL 2 but with some visual glitche

 


브로테이토는 뱀파이어 서바이벌(이하 뱀서)이랑 유사하다. 끊임없이 나오는 적들 사이에 생존하는 게 목표이다. 그러나 뱀서랑 다른 점은 브로테이토는 웨이브라는 개념이 있고 한 웨이브당 짧으면 20초에서 길면 90초까지 생존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30분 동안 길게 생존해야 하는 뱀서와는 달리 브로테이토는 짧고 굵직하게 생존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뱀서와는 다른 또 한 가지는 무기과 악세사리이다. 뱀서는 레벨업시 무기와 악세사리를 선택할 수 있지만 브로테이토같은 경우에는 적을 죽인 후 나오는 재료(녹색 알갱이)를 모아 무기와 악세사리를 구매할 수 있다. 이게 랜덤 요소라 소위 말하는 운빨존망게임의 요소가 있지만 원하는 무기와 악세사리가 모두 갖춰졌을 때의 그 희열은 이루 말할 수없다.

 


브로테이토의 플레이타임은 한판에 대략 30분 내외로 짧은 편. 그래서 오히려 집중하기 쉽다. 적들이 날리는 미사일을 이리저리 피하는 탄막액션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좋은 무기를 얻었을 때에는 적들을 무자비하게 한 번에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쉬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할 때마다 새롭다. 무기도 굉장히 다양하고 악세사리도 다양하여 이런저런 조합을 시도해보느라 다회차 플레이가 지겹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다회차플레이를 하다보면 캐릭터도 하나씩 해금되고 각 캐릭터당 특성도 개성 넘쳐서 여러 캐릭터를 한번씩 하다보면 플레이타임 10시간은 가볍게 넘길 수 있다.

물론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겨서 어떻게 하면 무조건 깨는지 알 수 있지만, 그전까지 여러 플레이를 시도해보고 그 시도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면 분명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브로테이토 #브로타토 #BROTATO #스팀게임 #스팀게임추천 #스팀게임뱀서류 #뱀파이어서바이벌

댓글